고정금리의 정의
금융상품 가입 시, 또는 예금을 하거나 대출을 받을 당시 이자율이 계약 기간 동안 변하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을 고정금리라고 합니다. 계약을 체결할 때 정해진 이자율이 고정되어 계약 기간 내내 변하지 않습니다.
고정금리 용어 해설
고정금리는 상품에 가입한 기간 동안 시중금리가 아무리 변해도 이자율이 변하지 않습니다. 시중금리의 변동과 무관하게 미리 약정된 금리가 유지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과 같은 예금상품은 대부분 고정금리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채권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 등도 고정금리를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2%의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해당 대출 기간 동안에 이자율은 2%로 고정되어 추가로 이자를 내게 될 일은 없습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차이
일반적으로 금리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로 나뉘어집니다. 미리 내가 내야 할 이자를 예측하고 납부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재정 관리에 유리합니다. 이자율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금리가 상승하는 국면에서는 이자 비용이 증가하지 않아 안정적으로 재정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변동금리는 어떠한 금융상품에 가입되어 있는 중이라도 그 이자율이 수시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장금리와 연동되며,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변동금리 상품의 이자율도 상승하게 됩니다.
고정금리의 단점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고정금리는 이자율이 변화가 없으므로 안정적인 재정 설계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금리가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면 시장금리가 가입한 상품의 고정금리보다 낮아질 수 있습니다. 변동금리 대출에 비해 더 많은 이자를 내야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변동금리는 보통 3개월이나 6개월의 주기로 시장금리에 연동하여 조정됩니다.
결론
고정금리는 우리의 재정 생활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정금리 상품을 가입할 때는 개인의 재정 상황도 고려해야 하겠지만 시장금리 추이를 파악하고 예상해야 합니다. 안정적인 재정 관리를 위해 고정금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금리가 상승할 것이 예상되는 시기에는 더욱 더 고정금리를 고려한 재정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