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공급탄력성(elasticity of supply)

공급탄력성의 정의

공급탄력성은 가격변화에 대한 공급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측정하는 척도입니다. 공급량의 변화율을 가격의 변화율로 나눈 값이 공급탄력성의 수치입니다. 어떤 재화의 가격이 10% 상승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에 대한 공급량이 10%보다 더 크게 늘어났다면 탄력적인 공급이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10%보다 낮은 공급량의 증가를 보였다면 공급은 비탄력적이라고 표현합니다.

공급탄력성의 생산량을 의미하는 사진


공급탄력성의 해설

공급탄력성은 가격이 변화함에 따라 공급량이 반응하는 정도를 수치로 표현한 것입니다. 공급량의 변화율을 가격의 변화율로 나누었을 때 1을 초과하면 탄력적이라 하고, 1 미만일 때는 비탄력적이라고 합니다. 공급이 탄력적일수록 가격의 변화는 생산량의 증가에 더욱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어떤 재화의 공급량이 가격의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공급의 가격탄력성은 0(zero)이며 완전히 비탄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급탄력성은 가격이 상승하고 하락함에 따라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는 생산자의 능력 여하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상품의 가격이 상승하면 공급량은 증가하고, 가격이 낮아지면 공급량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맺음말

공급의 탄력성은 기업의 생산량이 얼마나 유동적인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정 재화를 생산하는 기술력의 유무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재화 생산을 위한 원자재 가격의 변화에도 영향을 받게 되겠죠. 또한 생산한 재화를 얼마나 오래 보관할 수 있고, 그 보관비용이 얼마나 소요되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변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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