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부가가치(Value added)

중국이 ‘중국제조 2025’와 ‘고품질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당 발전 전략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산업 발전 정책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전기차와 태양광, 리튬이온 배터리 분야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 분야에 집중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입니다.

Value added


국내에서도 다수의 기업들이 반도체, 배터리, 친환경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부가가치란 무엇이며, 왜 많은 기업들이 부가가치를 높이려고 하는지 궁금해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가가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부가가치는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더 붙여서 만들어진 가치입니다. 원재료를 가공해서 제품을 만들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가치가 덧붙여진 것입니다.

분식집에서 부가가치가 생성되는 과정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원가 800원인 라면 한 봉지를 손님에게 맛있게 끓여주고 4,000원을 받습니다. 무려 5배의 부가가치가 창출된 것입니다. 여기서 부가가치는 3,200원입니다. 원재료 값에서 최종 제공된 제품의 가격을 차감한 금액입니다.

이제 많은 기업들이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에 앞다투어 뛰어드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같은 원재료를 사용하더라도 자신만의 기술을 사용해 훌륭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낸다면 더 높은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것입니다. 기업의 이익 또한 늘어나겠죠.

이처럼 부가가치의 향상은 기업의 이익을 증대시키고 동시에 국가 경제의 성장에도 중요합니다. 기업의 이익이 늘어나면 고용도 늘어나고 투자가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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