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소라(SORA), 2024년 하반기 출시 예정

드디어 올해 하반기부터 ‘소라(SORA)’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하는 것을 입력만 하면 동영상으로 생성해주는 인공지능(AI)인 소라는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입니다.

소라가 생성한 19세기 골드러시 당시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마을 영상의 한 장면


오픈AI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미라 무라티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안으로 일반인들이 소라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며 빠르면 몇 달 이내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라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영상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퀄리티를 보여주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비슷한 서비스가 이전에도 있었지만, 영상길이가 짧고 사실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라의 경우 실제 영상으로 착각할 정도로 생동감 넘치고 자연스러웠습니다.

현재 소라는 제한된 소수 창작자들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전문가로 이루어진 ‘레드팀’이 최종 안전성 테스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성형 AI를 이용한 가짜뉴스 확산 및 음란물 유표, 딥페이크 범죄 등에 대한 우려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난해 경찰에 발각된 보이스피싱 일당은 익히 알려진 검사의 얼굴로 딥페이크 범죄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는 등 생성형 AI의 발달과 각종 범죄 및 법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오픈 AI는 실제 영상과 구분할 수 있는 워터마크를 삽입하고 대중들에게 알려진 공인의 얼굴은 사용할 수 없게 하는 등 부작용에 대비하고 유해성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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